오늘 견진한다고 선생님이 주신 그 꽃다발
노란 국화가 테두리를 둘러싸고 안에는 하얀 국화가 있었다.
그리고 겉포장은 그저 투명한 포장지로 둘러싸여 있었다.

난 그 꽃다발에 끌렸다. 너무나도 끌렸다.
겉은 초라해 보일지 몰라도 나는 그 꽃다발이 너무나도 좋았다.
그저 "꾸미지 않은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니까" 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향기가 너무나도 좋다. 게다가 노란색, 내가 엄청나게 좋아하는 색이다.
그저... 기뻣다. 내가 받아본 꽃다발 중에서 환상적으로 맘에 들었다 라고 말해도 손색없을 정도였다.

그리고 그 꽃다발은 서서히 지겠지... 지기 전에 한 번 사진찍어봐야되겠다^^